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내 퍼포먼스 최대로 끌어내는 환경 만들기

by yonghyun 2023. 12. 31.
반응형

신뢰감형성

 

 

직장생활 경력의 초창기의 나를 생각해보면, 내 개인의 능력치를 밖으로 보여주는 것에 많이 집중했었다.

그때가 틀리지 않았지만, 조금 더 현명하게 그 시간을 보냈다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았을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의 나는 과거보다 업무에 대한 몰입을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은 과거보다 더 일하는게 재미있고 과거보다 더 몰입하며 일한다. 

이 글에서는 몰입형 작업 환경을 조성하여 성과와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아래 내용은 "업무" 라고 한정 지었지만, 이것은 모든 분야에서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들어가면서

왜 과거에 몰입할 수 없었는지를 알게 됐다. 정확하게 말하면 불필요한 상황들을 제거하고 일이 효율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 그리고 몰입하게 된다면 내 퍼포먼스를 최대로 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몰입하지 못한다. 몰입된 업무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부분이 환경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주변 환경을 고려해볼까?

내가 나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내 주변의 사람들이 아침점심저녁으로 치킨피자를 먹는다고 상상해보자. 나는 그 환경에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많이 낮아질것이다. 즉, 주변 환경은 우리의 몰입과 퍼포먼스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위에서 말하는 다이어트와 같은 문제는 개인의 마음가짐으로 극복할 수는 있으나, 내가 이 글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집단에서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일 잘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첫째, 적게는 내 팀, 크게는 내 조직에서 심리적 안전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심리적 안전감 (Psychological Safety)이란,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질문하며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환경이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 구성원 개인의 성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례도 있는데 여기서는 깊게 이야기할 내용은 아니라 참고 링크를 보고 이해하시길..!

 

팀은 제품을 일정 기간 내에 고객에게 전달해야 한다. ㅡ이것은 어떤 회사에서는 단순한 제품 전달이 될 수도 있고 또 어떤 회사에서는 세상에 없던 희열을 고객에게 주는 행위가 될 수도 있다.ㅡ 우리는 제품을 전달하기 위하여 새로운 계획(기획)을 발산하고 수렴하는 과정을 수 없이 반복한다. 이럴 때 심리적 안전감이 형성되어 있다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실수가 인정된다라는 암묵적 믿음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건강한 충돌이 발생하고 what이 아닌 why에 집중하게 된다. 이런 논쟁과 충돌과정에서 일어나는 결정을 통해 팀은 점점 단단해지고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계기가 된다.

심리적 안전감을 갖게 된다면, 조금 더 우리가 해야 하는 일에 조금 더 몰두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둘째, 구성원들간 신뢰도가 높은 조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심리적 안정감과 더불어 팀원간의 신뢰도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뢰감이 높은 조직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다시 우리가 왜 일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것으로 돌아가본다. 우리는 개인으로 일하는 조직이 아닌 팀으로 일하여 성과를 낸다. 즉 서로서로가 믿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일이 유기적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스포츠팀으로 예를 들어보면 어떤 단체 스포츠든간에 개인이 혼자 팀을 승리로 이끌 순 없다. 팀 전체가 서로를 믿고 움직여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잦은 피드백을 서로에게 주어야 한다. 여기서 내가 피드백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좋은 피드백과 개선 피드백은 나눠서 하는게 좋다. 이유는 피드백을 받는사람 입장에서는 개선 피드백에 조금 더 초첨이 맞게 되어 좋은 피드백의 중요도가 옅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다양한 피드백을 주고 받다보면, 애정하는 마음을 서로 느낄 수 있고 이것이 곧 상대방에 대한 비난이 아닌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된다. 사실 인지의 영역이 아닌 스며든다(?)의 느낌처럼 어느순간 돈독해진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신뢰도 높은 조직이 된다면, 이제 서로를 헐뜯거나 사소한 걱정이 많이 줄어들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는 내가 안전함을 느끼고 그 조직의 구성원들간 신뢰도가 형성되어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낼 수 있어”, “혁신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라는 마음들이 자연스럽게 들게 되면 이제는 환경적인 부분은 많이 해결됐다고 생각든다.

 

이제는 업무에 진짜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러한 환경속에서만 내 수행능력를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다. 이 이외에도 나에게 과도한일이 몰리거나 업무 컨텍스트(종류)가 과다해서 몰입할 수 없는 상태에도 놓이지만 그것은 괜찮다. 앞서 말한 동료들간에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다. 이 기본이 잘 형성됐다면 이후에는 또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몰입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일회성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프로세스이다. 우리의 퍼포먼스에 영향 미치는 환경요인을 이해하고 해결해감으로서 우리는 개인의 성과 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장(성공)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반응형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다라트(Mandalart)를 사용해서 목표 설정하기  (0) 2024.01.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