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나 개인의 기록을 작성하면서 보통 어려움을 겪는다. 대부분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나에게 가장크게 변한 점은 이것이다.
메모하지 않고 기록하자
올해 나에게 가장 큰 변화를 준 책이고, 이 책을 통해서 기록의 습관을 잘하려고 하고 있다.
나아가서 지금처럼 블로그를 통해 글쓰기까지 하고 있으니 꽤 큰 변화로 다가온 것 같다.
한 줄 요약: 기록을 잘하자
날 것으로 내가 좋았던 키워드들과 내 생각들을 쭉 나열한다
1. 우리가 일상적으로 적는 것을 메모라고한다
2. 그리고 그것을 발전시켜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을 기록이라 한다
3. 기록된 내용은 여러 번 가공하여 더 정돈된 기록으로 쌓고 정리하는 반복이 필요하다
4. 이때 기록을 잘하기 위해서는 키워드를 잘 추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5. 기록의 직접적인 효능은 집중이다. 기록 (요약)을 잘하려면 상대방의 대화에 더 깊게 집중하게 되고, 이러한 집중은 내 내면의 생각과 접목하여 생각하게 한다 (어떤 회의나 컨퍼런스에서 발표 내용을 주입받는 느낌을 경험해 봤던 것 같다. (지금도 그럴 때 많아서 자꾸 깨려고 한다) 이럴 때 상대방의 대화에 더 집중해서 내 생각과 접목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게 좋겠다)
6. 키워드를 잘 추출하려면 책의 내용을 속독하는 것이 아닌 정확하게 저자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
7.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책 읽는 것을 잠시 멈추고 저자가 말하는 것을 기록한다. 그리고 기록을 내 생각을 함께 녹여 발전시키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8. 기록은 지식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지식이 쌓이면 노하우 즉 지혜가 생긴다
9. 항상 자기화해서 내식대로 이해하기 (너무 엇나가지 않고) 이때 요약에는 10% 정도는 내 생각이 포함되어야 한다 (떠오른 나의 생각이나 아이디어 혹은 통찰도 함께 기록되어야 한다)
10. 기록을 통해 그 행위를 자연스럽게 분류하고 정리할 수 있게 된다
11.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면에 감춘 욕망을 알게 되면 나의 한계가 드러난다 (최근에 내가 힘들어하는 부분을 고민하고 고민의 끝까지 나열해 보고 느꼈던 감정과 비슷하다. 그러고 나서 내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그리고 내가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진짜 문제를 깨달았을 때 문제는 심각하지 않고 작게 에너지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12. 문제를 제대로 알지 못할 때 그 문제는 더 큰 문제처럼 보이고 내면은 오해하고 판단한다. 그래서 불안에 대해서 알 수 없는 더 큰 불안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13. 인생의 본질은 자유를 찾는 과정이다.
14. 못하는 것이 많으면 그것은 내가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e.g 외국에 나가서 대화가 안 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16. 어떠한 경험을 돌파할 때는 꼭 상세하게 어떤 과정으로 이뤄냈는지를 기록한다 (이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함 - 요즘 많이 실천하고 있음)
17. 기록은 곧 요약이고, 기록한다는 것은 요약의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다
18. 메모를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닌 상대방의 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핵심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19. 책의 뒷부분에서는 일을 잘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오히려 너무 디테일하게 적는 회의록 보다 요약키워드만 기록된 회의록이 오해 없고 잘 정리된 회의록으로 인정받는다는 내용이 있었음 (공감되었음)
20. 하루의 모든 것을 메모한다(X) -> 하루의 모든것을 요약한다(O)
21. 계획과 함께 CSF(핵심성공요인-Critical Success Factors) 도 함께 적어보자
22. 책을 읽는 과정에서는 오독에 대해 걱정하지 말자 저자가 했던 내용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으면 억지로 교감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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